오는 13일부터 입소 본격 운영 예정
경기도 첫 공공산후조리원인 여주공공산후조리원이 지난 3일 개원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간다.
이날 개원식에는 이항진 시장, 정병국 국회의원, 이재명 경기도지사, 김규창 도의원 및 시의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여주공공산후조리원은 연면적1498㎡ 지상2층의 건물로 총 건립비 51억2000만원(도비 20억, 시비 31억2000만원)이 소요됐으며, 지난해 3월 착공해 이날 준공됐다.
1층에는 사무실·회의실·프로그램실·조리실이 있어 이론과 실기를 겸한 모자건강증진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하고, 2층에는 장애산모실 1실, 쌍생아 출산 산모실 1실을 포함해 총 13개실로 운영된다.
여주공공산후조리원은 엄마와 아이의 교감을 높여 정서적인 안정을 이룰 수 있도록 모자동실로 운영 될 예정이다.
또 신생아의 안전을 위해 신생아실내 사전관찰실과 격리실에 음압장치를 설치해 감염예방을 위해 감염병인증병원인 경기도의료원에 위탁운영한다.
이용대상은 산모나 배우자가 경기도민이며 가능하다. 이용료는 2주에 168만원으로 셋째 아 이상 출산 산모, 다문화가족 산모 등은 50% 감면된다.
여주시는 그동안 산후조리원이 없어 인근 시·군 또는 집에서 요양할 수밖에 없었던 여주에 경기 여주공공산후조리원의 개원으로 아이 낳기 좋은 환경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 여주산후조리원은 열흘정도 시범운영기간을 거쳐서 오는 13일 첫 입소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이나 궁금한 사항은 여주공공산후조리원(☎031-881-950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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