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글로벌봉사단이 지난 25일 신륵장애인보호 작업장에서 올해 첫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여주시글로벌봉사단은 2016년 5월 출범해 문화의 차이, 언어적 소통불가 등으로 한국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결혼이민자들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자 10개국, 39명의 결혼이민자들로 구성된 봉사단체다.
특히 초기 입국자 통․번역 및 생활지원, 초기 입국자 통․번역 및 생활지원, 어려운 다문화가정 발굴, 다양한 정보제공, 지역 내 자원봉사활동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봉사는 장애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주고자 글로벌봉사단 대표, 부대표, 회원, 자녀들까지 총 17명이 행주 포장, 쇼핑백 포장 작업을 하고, 비닐하우스에서 모종선별 작업 등 분야별로 봉사활동을 했다.
이날 작업한 물품수익은 보호작업장 수입금으로 잡히고 그 수입금은 장애인들의 인건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중국 부대표는“의미 있는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고, 장애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엄마와 함께 자원봉사 활동을 할 수 있어 너무 행복하고 좋았으며, 기회가 되면 또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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