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소방서 북내119안전센터(센터장 이창용)는 지난 11일 밤 8시께 기동순찰 중 교통사고현장을 발견 사고운전자를 구조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주택화재현장을 확인하고 인근지역 화재예방 기동순찰을 하던 중 북내면 중암리 도로에서 논으로 굴러 떨어져있는 소형 승합차를 발견했다. 운전자인 고모(33)씨가 사고차량 안에서 머리에 피를 흘리고 있었다. 소방대원들은 차량앞 유리를 깨고 고씨를 구조119구급차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박인구 북내안전센터 3팀장은 “차량통행과 인적이 드문 지방 일반도로에서 야간에 도로밖으로 추락하는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구조가 늦어 소중한 생명을 잃을 수 있다”며 “이번 사고는 빨리 발견돼 다행이지만, 인적이 드믄 야간 시골길에서 운전자들의 각별한 안전운전을 당부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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