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1-04-22 16:53 (목)
역사성 담은 작품들로 여주 정체성 세운 공공미술프로젝트
역사성 담은 작품들로 여주 정체성 세운 공공미술프로젝트
  • 여주뉴스
  • 승인 2021.04.05 21: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공미술 여주를 그리다’ 완료하고 작품 공개

여주(驪州)는 검은말(가라말)이라는 뜻이다. 예로부터 말 기르기 좋은 고장임을 증명해준다. 또 도자기고장의 명성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청심루에서 바라보는 남한강 풍경인 여주팔경은 여주가 아름다운 고장이었음을 말해준다.

이러한 여주의 역사성을 담아낸 작품들이 문화관광부 주최, 여주시와 여주세종문화재단 주관으로 진행된 공공미술프로젝트를 통해 작품으로 재구성됐다.

여주의 정체성을 작품에 담아낸 여주 공공미술프로젝트는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가들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문화 향유 증진을 위해 추진됐다.

공공미술 여주를 그리다라는 주제로 추진된 여주공공미술프로젝트는 여주에서 활동하는 40여 명의 작가와 시민들이 지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프로젝트로 진행됐다.

한국미술협회 여주지회와 여주 민예총이 실행 협약을 맺고 여주세종시장 입구, 창동 하리교차로, 청심루 터 등 세 곳을 거점으로 공간별 주제를 정하고 작업했다.

청심루에서 여주팔경을 사색하다는 현재 터만 남은 누각인청심루에서 바라본 여덟 가지 절경을 여주의 대표 문화자원인 도자를 활용해 작가 20여명의 개성이 담긴 조형 작품을 제작 설치했다.

신륵사에 울려 퍼지는 저녁 종소리를 표현한신륵모종’, 마암 앞 고기잡이배의 등불을 그린 마암어등’, 강 건너 학동의 저녁밥 짓는 연기를 나타낸 학동모연’, 노을 진 강을 따라 집으로 돌아가는 돛단배 풍경인 연탄귀범’, 양섬에 내리는 기러기 떼 모습인 양도낙안’, 오학리 강변에 비친 무성한 숲의 모습인 팔수장림’, 영릉과 녕릉에서 우는 두견새 소리인 이릉두견’, 파사성에 내리는 여름철 소나기 모습인 파사과우등을 도자 작품으로 재현해 남한강변의 새로운 볼거리가 됐다.

특히 청심루에서 여주팔경을 사색하다는 주민참여 프로그램과 함께 진행됐는데, 지역예술가와 시민들이 문화예술 현장을 공유함으로써 공공미술의 의미를 되새겼다.

시민과 예술가의 소통을 통해 더욱 의미 있는 작품으로 완성된 주민참여 프로그램은 도자기 의자 제작하기’, ‘돌 그림 공예’, ‘도판·도자접시에 서예, 캘리그라피 그리기등이다.

아울러 여주 역사와 이야기를 담은 마암 전설을 바탕으로 제작한 생각의 꽃은 황마(누런 말)를 상징하는 조형물과 여마(검은 말)를 상징하는 조형물로 시민의 일상에 함께하는 공공미술이 되고자 여주시내 하리교차로에 설치했다. ‘마암 은 지금 여주의 영월루 공원에서 강변으로 가면 보인다. 이 바위는 강물이 여주 읍내로 넘어오는 것을 막아주는 구실도 한다고 전해져 내려온다.

아울러 세종시장 입구에 설치한 한글 날다는 한글시장과 함께 여주 재래시장을 알리는 한글 조형물로 그 의미를 더했다.

한편 역사성을 담은 작품들로 여주의 정체성을 세운 공공미술프로젝트의 진행 과정을 한 눈에 알 수 있는 공공미술 프로젝트 아카이브전 공공미술 여주를 그리다가 한글 시장 내에 조성된 빈집예술공간#1’에서 열린다.

전시와 함께 체험프로그램도 진행될 이번 아카이브전은 공공미술 프로젝트 작품 뿐 아니라 영상, 사진 등 작업 상황을 알 수 있는 전시로 진행되며 특히 작품을 제작에 사용했던 도구도 함께 전시돼 현장감 느낄 수 있다. 전시는 417일까지다.

이번 프로젝트를 총괄한 한국미술협회 여주지회 하근수 회장은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지역의 문화 환경을 높이고 시민들이 문화시설을 더 아름답게 활용할 수 있게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공공미술 프로젝트 아카이브전을 통해 함께 참여한 작가들의 열정과 노력을 느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여주세종문화재단 김진오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작품 활동 기회를 잃은 지역 예술인들에게 이번 공공미술 프로젝트가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고 설치된 공공미술 작품을 기반으로 여주시가 문화예술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전시 관련 자세한 문의 사항은 빈집예술공간(여주시 세종로14번길 24, 1, 031-881-9679)로 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기도 여주시 세종로 66 여흥신협 2층 여주뉴스
  • 대표전화 : 031-886-4333
  • 법인명 : 주식회사 여주뉴스
  • 제호 : 여주뉴스
  • 청소년보호책임자 : 곽진식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 다 50449
  • 등록일 : 2014-09-11
  • 인터넷 여주뉴스 등록번호 : 경기 아 51060
  • 등록일 : 2014-09-11
  • 발행일 : 2018-10-08
  • 발행인 : 박수홍
  • 편집인 : 곽진식
  • 여주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1 여주뉴스.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