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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이복예 시의원, 제36회 여주시의회 정례회 시정질문
[영상]이복예 시의원, 제36회 여주시의회 정례회 시정질문
  • 양병모 기자
  • 승인 2018.11.27 14: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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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여주시민 여러분!

사람중심의 행복여주를 꿈꾸시는 시장님을 비롯한

1,000여 공직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복예 의원입니다.

민선7기를 시작하여 120일이 지나고 있는 지금,

크고 작은 일들을 지켜보면서 시장님께 3가지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여주시 한파대책에 대하여 첫 번째 질문을 시작하겠습니다.

유난히도 더위가 심했던 지난 여름, 준비 없이 111년만의 폭염을 맞이하여 우린 많은 난관을 겪었습니다. 관계 공무원들의 재난 수준에 가까운 더위를 사전에 준비하지 못하여 식수와 농수가 부족했을 뿐만 아니라 임시방편에 급급한 나머지, 무더위쉼터의 관리 및 지원 또한 미흡하였습니다.

그렇다면 다가오는 겨울, 우리는 한파에 대한 준비는 얼마나 되어있을까요?

한 번은 실수이지만 두 번의 실수는 인재라고 생각합니다. 유난히도 더운 여름의 교훈을 안다면 다가올 이 겨울의 111년만의 추위를 준비해야 한다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여주 곳곳을 보면 버스정류장 시설을 갖추지 못한 곳이 꽤 많이 있습니다. 추운 겨울 한파에 피할 곳 없이 대중 교통을 이용하시는 노약자를 생각해 보신적은 있으신지요?

또한, 이 추운 새벽의 시민의 행복을 위해 일하시는 환경주무관의 겨울살이는 어떠할지 생각해 보셨는지요?

이처럼 12만 여주시민과 1,000여 공직자는 시장님의 작은 보살핌을 바라고 원하는 것은 아닐까요?

111년만의 더위가 있었다면 111년만의 추위는 없을 것인지를 대비하여 노약자는 안전할지 1,000여 공직자가 행복여주를 위해 맘 놓고 일할 수 있도록 근무환경을 만들어 주고 계시는지? 시장님의 따스한 손길을 구석구석 원하는 곳이 많을 거 같습니다.

첫 눈이 지난 24일 많은 눈이 내렸듯이 동절기 한파가 시작되었는데 안전사고 사전 예방차원으로 한파와 해빙기 안전사고를 대비하여 안전 점검과 사후대책에 만전을 기하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두 번째 질문은 시장님께서 꿈꾸시는“사람중심의 행복여주”란 무엇인지요?

본 의원은 사회 기반 시설 투자도 중요하지만 시민의 고민도 들어주고, 아픈 마음도 달래주는 부모의 역할을 시장님과 우리 의원들이 해야 할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집행부와 의회가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것이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7월 1일부터 11월 27일 현재까지 본 의원은 의회와 집행부는 불통이라고 생각합니다. 회의 전 10분, 20분의 티-타임으로 소통하였다 말씀하진 않으시겠지요? 그동안 의회를 무시하는 말과 행동이 수없이 반복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정 장애인지 무슨 의도가 있는 것인지 무언가를 의회가 결정해 주기 바라는 집행부의 의중을 알 수 없습니다. 집행부의 수많은 인재들을 두고 고작 보좌관 2명으로 무엇을 바꾸려 하시는지요? 80명의 시민 행복위원회와 2명의 보좌관을 위한 사람중심 행복여주를 꿈꾸시는 시장님의 의중이 무엇인지 궁금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 저희 시의원 모두는 시민의 행복을 위해 소통하고 의논하고 공부하며 하나하나 함께 이루고자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작은 것 하나도 토의·협의를 통해 결정하며 소통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집행부는 여주 유래가 없는 거대한 위원회를 구성하는데 토의와 협의도 없이 진행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언성과 노여움, 분노까지도 자아내고 있는데, 위원장과 위원들의 자질은 누가 평가하는 것인지요?

세 번째 질문은 “돈 먹는 하마 이대로 괜찮은가?”

우린 연간 용역비를 얼마나 지출하고 있을까요?

수백, 수천부터 수십억의 용역비가 우리 예산서에 편성되어 있습니다.

예를들면 2009년부터 2018년 현재 용역비·설계비·건축비· 유지관리비 등의 명목으로 13,486,000,000(백삼십사억팔천육백만원)을 기 투자 했으며 2019년에도 4,780,000,000(사십칠억팔천만원)의 투자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2017년 5월 8일부터 7월 17일까지 실시된 용역보고서에 의하면 일반인 1만원, 학생 8,500원의 입장료로 2019년부터 18억, 2020년에는 22억 이상의 이익률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과연 이 용역보고서는 누구를 위한 용역보고서 일 것이며 우리 여주의 공직자들은 무엇을 기준으로 연구보고서를 제출하고 있는 걸까요?

맘스아일랜드, 강천섬권, 황학산 수목원 등 추진하고 있는 특색 없는 농촌 만들기 사업에 운영지원비는 그야말로 돈 먹는 하마가 되어 여주시 예산만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용역 의뢰인의 입맛에 맞춘 용역보고서는 더 이상 저희에게 도움을 주고 있지 않습니다.

정말 여주시가 원하고 여주시민이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를 1,000여 공직자와 우리 모두는 고민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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