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전 친절한 대신고등학생들과 인연 이어와
동대문구에서 한식음식점인 만예가(대표 윤해옥)를 운영하는 독지가가 대신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연순흠·이용주)에 지정 기탁한 장학금 300만원을 지난 22일 대신고등학교에 전달했다.
5년 전 우연히 대신고등학교를 방문한 윤해옥 대표는 학생들에게 길을 묻게 됐고, 그들의 따뜻하고 친절한 답변에 감동받았다. 이를 계기로 2015년부터 매년 대신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후원하고 있다.
장학금 대상자는 대신면에 거주하고 성적우수 및 모범학생인 6명에게 50만원씩 총 300만원을 지급했다.
연순흠 면장은 “뒤에서 조용히 후원만 하고자 하는 윤 대표의 뜻에 따라 대신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장학금 전달을 하게 됐다”며 “지역의 우수한 청소년들이 꿈을 실현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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