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경찰서는 지난 20일 친구와 말다툼 과정에서 이를 말리던 친구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A(19)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에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새벽 12시 55분께 A씨가 평소 사이가 좋지 않은 친구와 가남읍 태평리 한 자동차 수리점에서 앞에서 다투던 중 이를 말리던 B(19)씨를 미리 준비한 30cm 식칼로 배를 찔렀다.
B씨는 배에 깊은 상처를 입고 수원 아주대학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던 중 이날 새벽 4시 3분께 숨졌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자신의 혐의를 모두 시인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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