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소방서(서장 염종섭)는 지난달 31일 낮 12시 20분께 능서면 한 가정집에서 화재가 발생해 분말소화기로 초기 진화했다.
이날 화재는 텃밭에서 마른 농업부산물을 태우던 중 불이 잔디와 건물로 번져 집주인 박모씨(34세)가 119에 신고 후 보관중인 소화기 2대로 집에 옮겨 붙은 불을 완전 진화했다.
지난달 19일에도 대신면 소재 농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소화기로 신속하게 초기에 진화해 큰 피해를 막았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화기는 화재 초기 소방서에서 출동하기 전 화재를 진화할 수 있는 일반주택에서 반드시 필요한 기초소방시설”이라며 “소중한 우리 가족의 생명과 재산을 화재로부터 지킬 수 있는 최소한의 안전장치인 주택용소방시설이 모든 주택에 설치될 수 있도록 여주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여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