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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SNS 코로나19 가짜뉴스 확산
여주, SNS 코로나19 가짜뉴스 확산
  • 양병모 기자
  • 승인 2020.03.05 14: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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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실시간 모니터링과 강력 대응 검토 등
현재 일부 사회단체장과 지역 유명인사들을 중심으로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확산되고 있는 가짜뉴스.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시민들의 불안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중심으로 특정 단체 및 정부 기관을 사칭한 가짜뉴스가 퍼지고 있어 시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여주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최근 기획재정부가 주관한 제약회사 사장들 회의 내용 요약본이라는 글이 카카오톡 단체채팅방에 올라오고 있다.

해당 글은 코로나19 관련 내용과 여행업계 동향을 1번부터 8번까지 정리해 소개하고 있다. 코로나19에 대해 “백신은 4월경이 되어야 나올 것”, “코로나 바이러스는 폐를 손상시킨다”고 해당 글은 주장하고 있다.

또한 “이번달 제주 여행취소 98%”, “금년 4월까지 일부 여행사를 제외한 여행사는 모두 부도”처럼 여행업계에 대한 내용도 전하고 있다.

특히 글을 올리고 있는 사람들은 지역을 대표하는 회장이거나 기초의원 선거 예비후보자 출신들로 사회에 파장까지 우려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이 올리고 있는 글은 모두 가짜뉴스다. 기획재정부 대변인실과 제약회사 측은 언론을 통해 “기재부가 주관하는 제약회사 대표회의 자체가 없었다”고 밝혔고, 한국여행업협회도 “대부분의 여행사가 부도난다는 건 가짜뉴스”라고 반박하고 있다.

이항진 시장은 지난달 24일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와 관련된 가짜뉴스에 대해 엄중하게 대처한다고 밝힌바 있다.

현재 여주시는 SNS에 올라오는 가짜뉴스를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관리자에게 삭제를 요청하고 있다.

여주시 관계자는 “현재 가짜뉴스에 대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삭제를 유도하고 있다”며 “가짜뉴스에 대해 엄중하고 강력한 대응방침을 논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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