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역을 시작으로 전철역사와 시외버스터미널 설치 예정
여주시는 지난 2일 열화상카메라를 도입 여주역을 시작으로 대중교통 주요관문에 설치해 코로나19 해제 시까지 운영에 들어간다.
현재 열화상카메라가 설치된 곳은 여주역으로 다음주까지 단계적으로 세종대왕릉역과 시외버스터미널에 순차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열화상카메라는 카메라 앞을 지나는 사람의 체온이 통상 37.5도가 넘으면 경보음을 알려주고, 경보음이 울리면 근무자가 체온을 재측정한다.
발병지 방문이력 등이 있는 사람은 보건소 담당자에 통보하고, 선별진료소 방문을 안내하는 등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시는 여주역 등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일일 2회 이상 내부 소독을 실시하고 터미널과 연계되는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 시설에 대해서도 소독을 빠짐없이 실시토록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코레일 등 유관기관과 합심해 대중교통으로 인한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며 “시민들께서도 건강과 안전을 위해 개인위생과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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