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 5월 23일로 공연키로
여주세종문화재단(이사장 김진오)이 오는 29일 예정이었던 심수봉 콘서트를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5월 23일로 연기한다.
재단은 공연장 내 손세정제와 마스크, 열감지기를 비치하고 방역을 강화하는 등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 예방을 위해 만전을 기했지만, 출연자와 관객의 안전을 위해 위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번 콘서트는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여주시민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었다.
김진오 이사장은 “가요계의 전설 심수봉 콘서트는 중장년, 노년층이 많은 여주시의 인구 특성을 고려 일정을 변경한다”며 “추후에도 종식되지 않을 경우 출연자 측과 협의하여 하반기로 일정을 변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심수봉 콘서트 일정 변경으로 인해 관람이 어려운 예매자에게는 취소 수수료 없이 전액환불하고 관람을 원하는 관객의 좌석은 예매한 좌석 그대로 5월 23일로 이관한다.
또한 여주세종문화재단은 앞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추이를 감안해 기획공연 일정을 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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