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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예비후보자들 도로교통법 위반 논란
국회의원 예비후보자들 도로교통법 위반 논란
  • 양병모 기자
  • 승인 2020.02.13 16: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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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양평삼거리 교통섬에서 선거운동 펼쳐
한유진, 신순봉, 배종덕, 권혁식, 최재관, 방수형 여주·양평 국회의원 선거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양평삼거리 회전교차로 교통섬에서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한유진, 신순봉, 배종덕, 권혁식, 최재관, 방수형 여주·양평 국회의원 선거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양평삼거리 회전교차로 교통섬에서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여주·양평 국회의원 선거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6명이 13일 오전 양평삼거리 회전교차로 교통섬에서 선거운동을 펼쳐 도로교통법위반 논란이 일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후보자 관계자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권혁식, 방수형, 백종덕, 신순봉, 최재관, 한유진 예비후보가 양평삼거리 회전교차로내 일명 교통섬에서 합동 선거운동을 벌였다.

이들은 후보들 간의 신뢰를 높여 오는 4월 15일에 치러질 예정인 제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자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하지만 이곳은 보행자가 진입할 수 있는 횡단보도가 없는 도로로 무단횡단 이외에 사람이 들어 갈 수 없는 곳이다.

또한 사람이 들어갈 경우 승용차부터 버스, 대형차량이 진입과 회전하는 방식의 교차로로 자칫 인명사고 위험까지 있는 곳이다.

경찰은 양평삼거리 회전교차로에 사람이 들어갈 경우 도로교통법 제10조2항에 의거 무단횡단으로 3만원의 범칙금 처분을 하고 있다.

양평경찰서 관계자는 “이곳은 도로에 둘러싸여 사람이 들어가면 안 된다”며 “사람이 들어갈 경우 무단횡단으로 범칙금 처분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후보자 관계자는 “양평경찰서에 협조는 없었다”고 밝혔다.

본지는 일부 후보자들에게 확인을 위해 카카오톡(SNS)으로 해명을 요구했지만, 현재까지 답변이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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