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달 20일 경찰청에서 가진 2020년~2021년 지구대․파출소 신설 심사에서 오학파출소 신설을 확정됐다.

오학동은 여주시 승격 이후 법원, 검찰청 이전에 따른 법무단지 및 주변 신시가지 형성으로 아파트 등이 급증, 3년간 인구가 1217명이 늘어난 여주 내 대표 인구증가 지역이다.

또한 이로 인해 112신고가 연 361건이 증가하는 등 매년 치안 수요가 늘어나는 등 치안을 위해 민원이 제기돼 왔다.

특히 북내파출소가 오학동 주민 치안담당하고 있어 현장 도착이 평균 10분 이상 소요돼 신속한 현장 대응이 어려웠다.

치안 당국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8년 2월 1일, 인구증가와 상권형성으로 대두되고 있는 치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북내파출소 오학초소를 개소했다.

하지만 최근 여주 최대 규모인 KCC스위첸, 아이파크 아파트 입주 등 오학동에 추가적으로 급격한 인구 증가가 예상되는 등 치안 문제가 더욱 커지고 있었다.

이번에 신설이 확정된 오학파출소가 개소하면 16.23㎢, 1만6000여명의 지역주민의 치안을 책임지게 된다.

한편 2만1600여명의 지역주민의 치안을 담당했던 북내파출소는 5000여명의 지역 주민을 안전을 담당하게 됐다.

양병모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