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300여 부 반대서명서와 탄원서 법원에 제출
강천면 주민들과 아름다운 강천을 지키는 모임 아강지모(회장 이방래)는 지난 17일 강천면 SRF열병합발전소 행정소송 2차 공판이 열리는 17일 수원법원종합청사 앞에서 반대집회를 열었다.
아강지모 회원과 주민 30여명은 ‘판사님, 숨 쉬며 건강하게 살고 싶습니다’, ‘폐쓰레기소각장 결사반대’라는 구호를 외쳤다.
장예원 아강지모 사무국장은 "2차 변론에 앞서 지난 15일 전국 각지에서 참여한 반대서명 2만3000부와 탄원서 등을 법정에 제출했다"며 "우리의 미래인 어린 학생들이 간절하게 써내려간 손 편지처럼 소각장 없는 건강한 강천면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수원지방법원(법관 김정민·지창구) 506호 법정에서 강천SRF열병합발전소 행정소송 재판이 열려 건축변경허가 신청거부취소와 공사중지명령 취소 청구권에 변론이 이어졌다.
다음 공판은 오는 11월 21일 오후 4시 20분 같은 법정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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