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여주가남 선비장터 문화축제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가남농협앞 장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 개막식에는 이항진 시장, 유필선 시의회 의장, 남신우 가남읍장이 참석한 가운데 여주시민 및 관광객 등 행사기간에 1만명 이상이 축제장을 찾았다.
특히 가남읍축제추진위원회가 중심이 돼 가남읍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특색 있는 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첫날 공연으로는 12개 읍면동 주민자치센터동아리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MC장용의 진행으로 개막식과 축하공연이 열렸다.
또한 LED 소원풍등 날리기 등 아름다운 행사가 펼쳐졌으며, 단체공연과 노래자랑이 열렸다.
전시행사는 생활목공예DIY, 정밀소묘, 캘리그라피, 종이접기 작품이 눈길을 끌었고 신성옥 작가의 닥종이인형작품은 향수를 불러냈다.
체험행사는 옛 농기구 이용 추수체험, 솜사탕 만들기, EM발효액 무료배부, 예쁜 엽서 꾸미기, 벽걸이용 화분걸이, 스마트폰 사진 즉석 인화, 비즈공예, 클레이아트 만들기, 미아방지 지문등록 홍보, 심폐소생술 및 안전교육 코너가 마련되기도 했다.
먹거리는 새마을부녀회, 생활개선회, 농가(고향)주부모임, 연대리영농조합법인에서 잔치국수, 비빔밥, 파전, 여민락주 등 식사· 간식과 햅쌀, 고구마, 버섯 등 가남읍 농산물과 시니어 바리스타커피 등이 판매됐다.
남신우 읍장은 “관 주도에서 벗어나 주민이 중심이 된 가남 선비장터로 떠나는 장돌뱅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주민과 관광객들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됐다”며 “문화축제를 통해 가남읍 역사와 문화를 새로 만들어가는 계기가 도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