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소장 함진경)에서는 지난 20일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심리적 안정 및 스트레스 완화를 위해 황학산 수목원에서 힐링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치매가족 및 경증치매환자 25여명을 대상으로 기분전환 및 정서적 안정감 도모를 위해 마련된 이번 힐링캠프에는 치매환자와 가족이 음악연주회, 숲을 거닐며 이야기를 듣는 숲해설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자연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힐링데이 기억愛는 산책길에 핀 꽃과 나무를 보며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하는 시간이 됐다.
치매안심센터는 현재 치매환자를 돌보면서 가족의 부양부담을 줄이기 위해 ‘헤아림’ 가족교실을 운영 중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가족의 부양부담을 줄이기 위해 힐링캠프 및 가족교실을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 간 갈등해소는 물론 심리적 도모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가족교실에 대해 참여를 원하거나 궁금한 사항은 (☎031-887-3695/369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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