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남초 사제동행 야구장으로 Go Go

교사와 학생 함께 사제의 정 나눠

2019-07-02     양병모 기자

가남초등학교(교장 정태수)는 지난달 28일 학생들과 교사들이 함께 수원 위즈파크 야구경기장에서 열리는 kt 위즈와 기아타이거즈 경기를 관람하는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이번 야구장 방문은 다문화 학생들과 교육복지 우선 지원 학생들, 교과 특성화(티볼) 참여 학생들이 멘토로 참여해 어울림 체험학습으로 진행됐다.

3학년부터 6학년까지 79명의 학생들과 교장, 교사들이 응원가를 따라 부르며, 준비한 응원 도구로 kt를 응원했다.

티볼 참여 멘토(6학년) 학생은 “아침마다 선생님과 함께 규칙을 익히고 기능을 연습하면서 흥미가 생겼다”며 “집에서 야구 경기를 TV로 보다 경기장을 와 보니 훨씬 실감나고 재밌었다”고 말했다.

정태수 교장은 “우리 학교 학생들이 야구장 등 문화 예술 체험의 기회가 많이 부족하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되는대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많이 제공하도록 힘쓰겠다 ”고 말했다.

한편 가남초등학교는 2학기 사제동행으로 농구장을 방문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