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광국 도의원, 여주시 현안 문제 대책 마련 촉구

경기도 수도권 규제 개선과 여주~원주 간 철도 관심 필요

2019-06-26     양병모 기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유광국(더불어민주당․여주1) 의원은 지난 25일 제33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여주시 수도권 규제 개선과 여주~원주 간 철도건설사업 추진에 경기도가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유광국 의원은 경기도가 지난 4월 정부에 제출한 수도권 규제 개선 건의안에 여주시가 제외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유 의원은 “중대한 사안에 대해 도의회와 협의도 거치지 않았고 해당 시장·군수에게 의견도 묻지 않은 것은 탁상행정”이라며 여주시는 지난 36년 간 자연보전권역 등 중첩 규제 속에 개발이 제한돼 온 대표적인 지역인 만큼 여주시의 수도권 규제가 조속히 개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각종 규제로 수도권 시민을 위해 역차별과 희생만을 강요당한 여주시민들에게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며 “수도권 제외 건의 지역에 여주시를 포함해 다시 한 번 건의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한 유 의원은 “여주시에서는 여주~원주 구간의 철도건설사업을 복선전철 사업으로 변경하고, 강천역 신설을 통해 무정차 구간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고자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하지만 정작 경기도에서는 이를 외면한 채 수수방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여주시 수도권 규제 개선과 여주~원주 간 철도건설사업 변경에 대해 도지사가 직접 나서줄 것을 촉구한다”며 “지역 현안 문제가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경기도의 대책 마련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