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보건소, 기체조교실 운영

점동면과 북내면 주민 대상으로 6월 28일까지 진행

2019-04-02     양병모 기자

여주시 보건소(소장 함진경)는 한의약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2일부터 6월 28일까지 점동면 삼합2리와 북내면 주암2리 주민들을 대상으로 마을 경로당에서 기체조교실을 운영한다.

총 13회로 진행 예정인 기체조교실은 전문강사의 지도로 단전호흡 및 기체조 등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운동방법들을 집에서 생활화 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기체조는 한의약적 양생법을 생활화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삶의 질을 높이는 프로그램으로 특유의 운동법을 통해 만성퇴행성 관절염 등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노년기 어르신들에게 호응도가 높은 프로그램이다.

보건소는 작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삼합2리에 기체조교실과 더불어 치매예방교육도 같이 진행할 예정이며,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치매로부터 안전한 마을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부터 시작한 보건소 한의과 순회 진료를 올해에도 보건소 및 보건지소 소속 공중보건한의사가 13개 보건진료소를 방문해 그동안 침시술을 받기 어려웠던 주민들에게 의료서비스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기체조교실과 한의과 순회진료를 통해 그동안 보건서비스 소외지역의 주민들에게 이용편의를 제공하고 만성질환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각종 질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