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사랑카드 발행 설명회 개최

소상공인 매출증대 및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 기대

2019-03-07     양병모 기자

여주시가 지역화폐 발행에 앞서 공직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여주사랑카드(지역화폐) 발행 설명회를 개최했다.

여주사랑카드는 여주시에서 오는 4월부터 발행예정인 카드형 지역화폐로 관련조례에 대한 심의 절차를 완료했으며, 3월 중 지역화폐운영협의회의 심의를 통해 지역화폐 발행 지원 계획 등을 확정지을 예정이다.

설명회는 카드형지역화폐 공동운영대행사인 코나아이 주식회사에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특장점, 관계주체별 혜택, 지역축제 등에서의 활용방안 등을 골자로 진행됐다.

조경원 지역경제과장은 “정책발행 부서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화폐 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현황을 전달하고자 오늘 설명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지역화폐 사용처, 판매대행점 등이 3월 중 확정되면 시민을 대상으로 2차 설명회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카드형 지역화폐인 여주사랑카드는 일반발행 30억원, 정책발행(청년배당, 산후조리비) 15억원 등 약 45억원의 발행액을 목표로 두고 있다.

또한 대형점포, 유흥업소 등을 제외한 매출액 10억 이하의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이용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전용 앱, 콜센터, 오프라인 창구 등을 통해 잔액 충전 시 상시 6%의 할증 인센티브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제도 활성화를 위해 발행 초 및 명절 등 특수 수요에는 9%의 할증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여주사랑카드 관련 문의는 여주시청 지역경제과(☎031-887-2274)에서 상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