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소방서, 신속한 응급처치 귀중한 생명 구해

2019-03-04     양병모 기자

여주소방서(서장 김종현) 119구급대원인 정성기 소방교와 김상욱 소방사는 지난달 26일 심정지로 쓰러진 A씨(40·여)의 귀중한 생명을 살려 화제가 되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9분께 상동 인근 주택에서 친구와 대화 중 쿵하고 쓰러졌다는 다급한 신고가 119종합상황실에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은(정성기, 김상욱) 도착 즉시 의식, 호흡, 맥박이 없는 상태가 확인돼 매뉴얼에 따라 심폐소생술 응급처치실시했다. 가슴압박과 제세동을 약5분 동안 실시한 결과 A씨는 심박동이 돌아와 현재 원주 소재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정성기 구급대원은“가끔씩 구급대원들의 간절함이 전달돼 다시 심장을 뛰게 하는 것 같다”며“앞으로도 정기적으로 교육훈련을 실시해 여주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앞장서는 구급대원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