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화장시설 시범가동…3월말 개원예정

2019-03-04     양병모 기자

여주‧원주‧횡성 3개 시‧군의 공동건립 협약으로 추진된 광역화장시설이 이달 말 개원을 목표로 시험가동에 들어갔다.

그동안 원정 화장으로 불편을 겪었던 여주시민들이 3월말부터 30분 거리인 원주시 흥업면 사제리 산 171-1번지 일원의 광역화장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2016년 여주‧원주‧횡성 3개 시‧군의 공동건립 협약으로 추진된 광역화장시설은 4,035㎡규모로 화장로는 7기이며, 총사업비 254억 중 여주시는 58억을 부담했다.

여주시는 2016년 6월 여주추모공원 개원으로 고인을 안치할 수 있는 공설 봉안시설과 자연장지를 갖췄으나, 화장시설을 갖추지 못하여 그동안 화장장려금 5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오는 3월말 광역화장시설이 개원되면 90일간 유예기간 후 화장장려금은 폐지 될 예정이다.

광역화장시설의 명칭은 공모를 통해 하늘나래원으로 결정됐으며, 운영은 원주시가 직영한다.

화장시설 사용료는 1구당 3개 지역 주민 기준 10만원으로 여주‧횡성‧원주시민이 모두 동등한 조건으로 화장시설을 이용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