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 신청서 제출

T/F팀을 구성 대한축구협회와 적극 협력

2019-01-10     양병모 기자

여주시가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를 위해 지난 9일 대한민국축구협회 신청서를 제출하고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여주시에 따르면 파주NFC가 지난해 7월 임대기간이 만료돼 여주시는 2015년부터 T/F팀을 구성해 유치에 나섰다. 시는 여주IC, 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 반려동물 테마파크가 들어서는 인접부지인 상거동 일원의 시유지 44만6383㎡를 제시했다.

축구종합센터 건립비용이 약 1500억원으로 상근직원 200여명과 각종대회 등으로 연간 4만여명의 방문객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시는 A매치와 국가대표 연습 시 많은 팬들과 관광객이 찾아오고 주요 매스컴 등에 여주가 방영돼 지역브랜드 가치도 함께 높아질 것으로 분석했다.

여주시는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가 완료될 때까지 T/F팀을 구성해 지원하는 등 대한축구협회와 적극 협력키로 했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지난해 10월 22일, 축구회관(상근 비상근 직원 200명), 체육시설(연습경기장 12면, 수영장, 풋살구장 등), 교육시설, 편의시설(식당, 휴게실 등)등을 건립할 수 있는 부지 330,000㎡의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후보지 선정 공고를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