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동면, 코로나19 대응 경로당 폐쇄

지역사회 감염을 막기 위해 비상대책 추진

2020-02-22     양병모 기자

점동면(면장 김용수)은 지난 20일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유입을 차단하고 지역사회 감염을 막기 위해 자율적으로 운영하던 경로당을 폐쇄하는 특단의 조치를 취했다.

점동면은 지난 5일부터 27개 경로당에 폐쇄를 권고했지만, 각 마을별 상황에 따라 자율적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그러나 20일부터 김용수 면장과 직원들은 마을을 직접 순회하며 경로당을 잠정폐쇄토록 권고하고 임시 휴관 안내문을 경로당 입구에 직접 부착했다.

또한 이장협의회 임원들과 회의를 개최, 자율적으로 마을 주요도로 및 경로당 주변 등을 철저하게 소독하도록 협조 요청했다.

김용수 면장은 “노인인구가 많은 점동면의 특성 상 코로나19 유입 시 어르신들의 건강에 많은 불편을 줄 것은 물론 지역경제의 타격을 줄 수 있음으로 최선의 대책은 예방”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