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외식의 날 확대 운영

코로나19 여파 지역상권살리기 위해 오는 4월까지 월 4회 운영

2020-02-15     양병모 기자

여주시는 지난 14일 신종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 상권 활성화를 위해 매주 금요일 외식의 날을 확대 운영키로 했다.

시는 소상공 자영업자를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으로 월 2회 운영하던 외식의 날을 4월 말일까지 매주 금요일 운영하고 추후 상황에 따라 연장 운영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 13일 개최된 시청 직장상호금고 정기총회에서 코로나19 여파로 소비심리와 지역경제 위축이 우려되자 공직자도 자영자들의 어려움을 함께하기 위해 의결했다.

이항진 시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상권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공직자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감사하다” 며 “앞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주시는 시청 구내식당은 하루 평균 300여명의 직원이 이용하고 있으며, 매주 금요일 외식의 날이 확대되면 음식점, 전통시장 등 위축된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