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센터·재향군인회,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

370상자 읍‧면‧동 소외계층 및 취약아동에게 전달

2019-11-11     양병모 기자

여주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고제경)와 여주시재향군인회(회장 이준호)는 지난 5일 공동 주관으로 봉사자 19개 단체(약 60여명)가 참여한 가운데 조포순대국 옆 마당에서 2019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김장 나눔 행사는 자원봉사센터와 재향군인회에서 동절기를 맞이해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식생활 유지 및 사회적 안정망 구축을 위해 추진됐다.

자원봉사자들이 담근 김장김치는 3700kg(10kg 370상자)으로 읍‧면‧동 기초생활보장 수급가정과 지역아동센터(12개소) 등 소외계층 및 취약아동에게 전달됐다.

고제경 센터장은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준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지역 내 어려운 분들을 위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호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정성이 가득 담긴 김장김치를 만드는 행사를 자원봉사센터와 공동으로 주관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재향군인회에서는 지역의 이웃들을 위해 발 벗고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시재향군인회에서 떡 1말, 대진국제자원봉사단에서 막걸리 5박스, 여주시자유총연맹에서 박카스 100병을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