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체육회, 첫 민간 회장 선거 일정 논의

지방자치단체장의 체육회장 겸직 금지 규정에 따라 첫 민간 여주시체육회장을 선출하는 선거가 내년 1월 10일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여주시체육회 관계자에 따르면 민간 회장을 선출하기 위해 지난 22일 임원회의를 열고 오는 1월 10일 선거를 치르것을 논의했다.

여주시체육회 선관위는 대한체육회의 시·도체육회 회장선거관리 규정과 여주시체육회 회장선거관리 규정에 따라 9명으로 구성된다.

선관위원은 정당의 당원이 아닌 사람, 시·도체육회와 관계가 없는 외부위원 3분의 2 이상 구성해야 한다는 규정에 따라 체육계 일부와 학계, 법조계, 경제계 등 4개 분야에서 선임할 계획이다.

또한 12월 26일부터 28일까지 각 종목 단체별 임원 등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50명의 선거인을 구성할 예정이다.

선거 60일 전인 11월 11일까지 출마자는 회장과 임원직을 사퇴해야 하면 이날부터 선거 당일까지 기부행위가 금지된다.

출마자는 12월 30일과 31일까지 후보자 등록을 마쳐야하면 선거기탁금 2000만원도 납부해야한다.

기호추첨은 후보자 마감 날인 12월 31일 추첨들을 통해 정해진다. 선거기간은 1월 1일부터 10일까지며 선거운동은 9일까지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