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경기 양평군위원회가 정의당 여주시양평군위원회로 확대 재편하고 오는 22일 여주시립도서관 여강홀에서 창당대회를 통해 출범한다.

2016년 9월 창당한 정의당 양평군위원회는 지난 4월 28일 지역위원회 재편 찬반을 묻는 당원투표를 진행한 결과 89.5%가 찬성했다.

이어 5월 20일 정의당 경기도당으로부터 인준을 받아 여주와 양평 당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여주양평지역창당준비위원회(공동대표 진재필, 유상진)가 결성 창당을 준비해왔다.

이번 여주시와 양평군이 하나의 지역위원회로 재편되는 것은 현재 국회의원 선거구에 따른 것으로 정의당 경기도당의 제안을 양 지역에서 받아들임으로서 이뤄졌다.

지역위원회 미창당 지역이었던 여주도 공식적인 정의당 지역 조직이 만들어 짐에 따라 앞으로 양평군과 여주시 지역 모두 정의당 당원 조직 활동이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창당대회에서는 지역위원회 출범을 위한 규약 제정과 지역위원회를 책임질 지역위원장과 지역부위원장도 함께 선출한다.

지역위원장에는 유상진 양평군지역위원장이, 부위원장에는 진재필 여주이주민지원센터장, 변은숙 양평군지역위원회 여성위원장이 각각 후보로 나섰다.

한편 정의당 여주·양평 당원은 109명으로 그동안 여주는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정계에서 정의당이 합류한 3당 체계로 바뀌게 됐다.

양병모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