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남초등학교(교장 정태수)에서는 지난 24일 축구동아리 학생, 참여 희망 학생들과 교직원 간의 축구 경기를 실시했다.

남자 학생팀, 여자학생팀 대 남자 교직원, 여자 교직원으로 구성된 팀과 전․후반으로 나눠 축구 경기를 진행했다.

전반전은 여자 학생과 여자 교직원이 10명 내외로 팀을 구성해 축구 경기를 실시하고 후반전에는 남자 학생과 남자 교직원이 팀을 구성 함께 뛰면서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승패를 떠나 경기가 끝난 후 서로 안아주고 아픈 곳은 없는지 챙기면서 하나 되는 모습을 보였다.

정태수 교장은 “교사와 학생들이 스포츠를 통해 자신도 힘들지만 다른 사람의 힘든 모습에 손을 내밀 수 있는 따뜻한 마음을 키우고, 서로가 흘린 땀만큼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양병모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