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40억 지원예상, 수영장 등 갖출 예정
여주시체육회(수석부회장 채용훈)는 여주시와 함께 장애인체육센터 건립을 위해 이달 말 정부 공모사업인 생활밀착형 장애인 체육시설인 반다비 체육센터에 응모할 예정이다.
여주시체육회에 따르면 정부가 올해 장애인생활체육 정부(안) 예산 669억 원을 확보 이중 300억 원을 투입해 전국 30개소를 건립할 예정이다.
정부는 장애인이 일상에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생활밀착형 장애인 체육시설로 추진하고 있다.
공모에 선정된 지자체에게 시설 유형별로 30~40억 원을 3년으로 분할해 지원하며, 정부 지원 예산만큼 지자체에서 자부담을 해야 한다. 올해 30개소를 공모로 선정해 개소당 10억 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여주시체육회는 이번 공모에 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는 수영장이 딸린 체육시설로 응모해 저웁40억, 여주시 자부담 40억으로 건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부지는 여주대학교 앞 교동과 점동면 처리 시유지로 장애인이 우선적으로 사용하되, 비장애인도 함께 이용하는 통합시설로 운영하는 방안이다.
공모에 선정 될 경우 장애인 생활체육 기반 복합 문화체육시설 확보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함께 체육을 즐길 수 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체육회는 이달 말까지 여주시와 계획안을 문화체육관광부 응모할 예정이다.
채용훈 수석부회장은 “정부의 대폭 확대된 올해 장애인 생활체육 예산을 토대로 장애인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고, 장애인들의 삶에 활력을 더하는 생활체육 정책을 구현하기 위해 응모하게 됐다”며 “여주시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장애인들이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