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몸 어르신 가정 방문 집안청소 등 진행
점동중학교(교장 정명진) 교사 5명과 학생 30여명은 지난 23일 청안리에서 둘레길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활동에 참가한 학생들은 홀몸어르신 3가정과 부부 어르신 1가정을 방문하는 둘레길 활동을 시작했다.
평소 학생들의 개인적인 용돈을 절약해 구입한 빵, 두유, 학부모들이 준비한 반찬, 학교 구급약품 등을 어르신들께 전달하고 집안청소, 텃밭 땅고르기, 풀 뽑기 등 학생들이 팔을 걷고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보건교사가 함께 참여해 4가정의 어르신들께 혈압체크 등 건강상담도 함께 이뤄졌다.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올해 총 6회에 걸쳐 소외계층에 대한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할 점동중학교 학생들의 둘레길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용수 면장은 “점동중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이 함께하는 둘레길 활동의 취지에 대해 마음깊이 따스함을 느끼고 멋진 봉사활동에 감사하다”며 “앞으로의 점동면 둘레길 활동을 적극적으로 도와 홀몸 어르신 등 소외계층을 돌아볼 수 있는 따뜻한 점동면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점동중학교 둘레길 활동은 재학생들이 점동면의 역사와 문화, 자연 생태환경 등을 직접 보고 느끼는 활동이며, 이를 통해 주인의식과 공동체의식을 함양하고 어려운 이웃에 대한 배려와 나눔을 배우는 교과 활동이다.
저작권자 © 여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