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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유필선 파(派) 시대오나(?)
[데스크 칼럼]유필선 파(派) 시대오나(?)
  • 양병모 기자
  • 승인 2019.04.01 15:1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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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병모(국장)
양병모(국장)

지난달 29일 폐회한 제39회 여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의원발의로 여주시 청소년 위생용품 지원 조례안이 통과 됐다. 청소년과 노인, 장애인 문제는 우리 사회가 책임져야하는 것이 당연하다.

하지만 이번 조례안 내용을 떠나 지금 의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모습에 대해 시민들이 어떻게 바라볼지 생각할 문제다.

몇 년에 한 번 있을까 말까한 직권 상정이 이번 3대 여주시의회에서 매 회기 마당 벌어지고 있다. 특히 그 중심에는 유필선 의장이 있어 지금 시민들 사이에서는 유필선 의장을 중심으로 박시선, 최종미, 한정미 시의원을 유필선 파(派)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의장은 의회에서 의회의 질서를 잡고 원활한 회의 운영을 위해 중립을 지켜야 한다. 밖에서는 기초의원들을 대변해 시민들과 소통하는 장으로서의 역할을 주어진다.

그러나 유필선 의장은 본인의 의무를 잊은 채 여주시의회에서 진행되는 위원회에 참관해 발언과 직권 상정 등을 운운하면서 의원들 간의 갈등을 부추기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 특별위원회에서 여주시 에산 문제로 부결된 여주시 여성청소년 위생용품 지원 조례안이 최종미 의원 발의로 상정돼 찬반 토론이 진행됐다.

이미 일각에서 결론이 통과로 됐다는 의견이 나오는 가운데 김영자 부의장도 포기한 채 반대 의견을 제시하지 않고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이복예 의원도 유필선 의장과 박시선, 최종미, 한정미 시의원에게 패거리 정치, 퍼주기 정치 아니냐며 직격탄을 날리기도 했다.

지난 2016년 제2대 여주시의회에서 상임위원회 구성을 두고 시의원들 간의 논란이 일었다. 당시에도 찬반이 3대3 동수를 이뤄 부결되자 이를 지지하던 이환설 의장이 직권상정 할 경우 무난히 통과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이 의장은 주변의 예상과 달리 본 회의에서 상정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본 기자가 이 의장에게 이류를 묻자 자기는 동료 의원들이 결정한 사항을 존중한다는 짧은 말을 남겼다.

이를 해석하면 의원들 간에도 결정이 안 난 부분은 시민들 사이에서도 논란이 일수 있고 갈등의 소지가 있기 때문에 섣부른 판단보다 신중해야 한다고 볼 수 있다.

지금 의회에서 직권 상정한 대표적인 조례 2건이 있다. 시장과 의장이 별정직 공무원 채용할 수 있는 여주시 행정기구와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여주시민 행복위원회 조례안이다.

이 2건의 조례안 통과 후 여주시와 여주시의회는 시민들의 질타와 따가운 눈총이 모아지고 있다.

여주시 행정기구와 정원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통과로 여주시의회에 채용된 비서실장이 유필선 의장과 친구 사이로 알려지면서 보은 인사 논란이 휘말리고, 여주시민 행복위원회는 위원 선발 과정에서 공무원들의 개입 의혹까지 일고 있다.

유필선 의장은 이전 회기 개회사를 통해 세이공청(洗耳空廳)의 자세로 시민의 곁에서 시민의 크고 작은 소리를 귀담아 듣고 시민이 원하는 정책을 발굴해 의정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유필선 의장과 박시선, 최종미, 한정미 시의원의 시민들의 작은 소리를 무시하고 밀어붙이기식 의회 운영으로 시민들 사이에서 유필선 파(派) 시대가 온 것 아니냐는 비판의 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이다.

이제라도 시의회가 시민들의 불신을 씻기 위해서는 유필선 의장은 의장으로서 중립적이고 객관적인 입장에서 의원들의 의견을 조율하고 시의원들은 논란의 소지가 있는 조례안 등은 좀 더 의견을 경청하고 수정 보완을 통해 시민들을 설득해야 할 것이다.

앞으로도 몇 명의 의원들의 독단으로 조례안 등이 통과된다면 의회와 집행부의 불신뿐만 아니라 시민들 간의 갈등의 골까지 깊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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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나으리 2019-04-05 15:38:43
유필선 의장님, 시장님을 위해 힘쓰세요. 당신은 벌써 이항진 시장을 누르고 시장이 되기위해 노력하는것 같군요.. 수가 얕아 다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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