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려장 대한노인회 여주시지부에 30점 전달
강천면은 노인일자리 어르신들이 명아주로 직접 만든 지팡이 청려장을 지역 어르신과 대한노인회 여주시지부(지부장 이병설)에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청려장은 명아주 170본을 수확해 만든 것으로 강천면 경로당과 여주향교, 대한노인회 여주시지부 등에 기증했다.
강천면 노인일자리 어르신과 자활근로자들이 명아주를 1년간 키우고 수확한 뒤, 대를 삶아 햇볕에 말리고 5~6차례의 옻칠을 더 해 명품 지팡이를 만들어 냈다.
이병설 지부장은 “요즘 손수 만든 지팡이를 보기 힘든데 이렇게 정성 가득한 지팡이를 받게 되어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며 “지팡이가 꼭 필요한 분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려장의 재료가 되는 명아주는 예로부터 짚고 다니면 중풍에 걸리지 않는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로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의미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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