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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덕 위원장, 국토부에 여주~원주 철도 복선화와 강천역 신설 요구
백종덕 위원장, 국토부에 여주~원주 철도 복선화와 강천역 신설 요구
  • 양병모 기자
  • 승인 2019.03.08 1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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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주민들 교통 복지 받아야 한다” 주장

김현미 장관 “기대에 부합할 방안을 찾겠다” 답변

 

백종덕 더불어민주당 여주양평지역위원장은 지난 7일 국토부를 방문해 김현미 장관에게 여주~원주 간 철도 복선화와 강천역 신설 요구안을 전달했다.

여주는 지형상 남한강이 여주시 중심을 남북으로 관통하고 있어 동서를 잇는 교통 체계를 만들거나 지역 발전의 동서 축을 구축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에는 송도~강릉 간 동서철도 네트워크 구축과 경강선 연계 철도망 확충이 포함돼 있다. 하지만 여주~원주 간 철도 사업이 타당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단선으로 설계돼 향후 연계 철도망이 완성될 경우 병목현상이 발생될 가능성이 크다.

이에 대해 백종덕 위원장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면담을 통해 여주~원주선 복선화와 강천면 구간에 강천역 신설을 포함하는 설계안으로 변경해 주도록 건의했다.

백종덕 위원장은 “성남~여주선과 원주~강릉선 철도가 운행되고 있어 여주~원주 노선이 신설되면 성남과 강릉을 동서로 잇는 철도망을 구축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여주는 서쪽으로는 송도에서부터 동쪽으로는 강릉까지 연결되는 동서 철도망에 포함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주의 남북 교통망과 함께 동서 교통망이 연결되면 여주의 동서남북 균형발전의 축을 만들 수 있다”며 “강천역을 신설해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교통 복지를 제공하고 여주시의 지속가능한 균형발전의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밀했다.

이와 관련해 김현미 장관은 “경기 동북부 지역과 동남부 지역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조금 짠하다”며 “백종덕 위원장의 요청을 잘 검토해 주민들의 기대에 부합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긍정적이 답변을 했다.

한편 백종덕 위원장은 그동안 광주지역 임종성 의원 등 여주 경계 지역의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들을 수 차례 방문 경기 동남부 도시들의 공동 발전을 위해 교통 체계 구축 문제를 논의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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