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까지 패류섭취 시 주의 필요
여주시 보건소(소장 함진경)는 나들이와 야외활동이 많은 봄철은 식중독 사고 발생 우려가 있어 적절한 음식물 보관, 섭취 등과 함께 봄철 패류 섭취 주의를 당부했다.
봄철식중독이 주로 4월부터 6월에 발생되는 것을 고려할 때 지난 2일 여주에서 식중독 의심 신고가 올해 처음 접수된 것은 시기적으로 다소 이른 시기에 발생했다고 볼 수 있다.
봄철 식중독 환자가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아침·저녁 기온이 여전히 낮아 음식물 취급에 대한 경각심이 떨어지고, 야외활동으로 장시간 음식물이 방치되는 등 음식물보관, 개인위생에 대한 관리 부주의로 분석된다.
또한 바닷물의 온도가 상승함에 따라 홍합, 바지락, 미더덕 등의 수산물에서 패류독소 발생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패류채취 금지해역에서 패류를 임의로 채취해 섭취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하며, 3월부터 6월까지 패류섭취 시 주의가 필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사람이 활동하기 좋은 봄철 식중독균 증식도 활발해지는 만큼 음식물 취급과 섭취에 주의를 기울여 즐겁고 건강한 봄나들이되길 바란다”며 “식중독 예방 사이트(www.mdfs.go.kr) 또는 모바일 웹(m.mfds.go.kr)을 활용해 평소 식중독 예방 요령을 생활화 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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