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역 임시주차장 이중 주차로 골머리
일부 몰지각한 운전자 차량 통로까지 점령
일부 몰지각한 운전자 차량 통로까지 점령
여주역 굴다리 임시 주차장이 일부 몰지각한 운전자들의 무분별한 주차로 다수의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
이곳은 여주시가 여주역을 이용하는 이용객을 위해 임시로 주차장을 설치 운영하고 있지만, 주차공간이 적어 일부 차량들이 이중 주차는 물론 차량 진출입 통로까지 점령하고 있다.
특히 무분별하게 이중 주차된 차량 대부분이 전철을 이용해 신속한 이동을 할 수 없어 다른 차량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또한 통로는 차량 한 대가 겨우 지나갈 정도며, 통로입구 진출입 회전구간까지 막아 차량들이 수차례 후진과 전진을 해야 빠져나갈 수 있다. 상황이 이러다보니 주차된 차량들과 빈번한 접촉사고도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이곳은 정식 주차장이 아닌 임시 주차장으로 만차 시 출입제한 등 규제방법이 없어 시민들의 불편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 여주시도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인근에 임시 주차장을 마련했지만, 이곳을 고집하는 운전자들로 개선이 안 되고 있다.
시민 A씨는 “일부 몰지각한 운전자들이 자기만 편하자고 주차를 하다 보니 다른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서로의 편의를 위해 타인을 배려하는 시민의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시 관계자는 “여주역 이용객을 위해 임시주차장을 만들었지만, 이들 차량을 규제할 방법이 없다”며 “타인을 위해 차량 만차 시 인근 임시 주차장을 이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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