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초등학교(교장 신화용)는 지난 17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 삼성꿈나무장학재단이 주관하는 제10회 전국 방과후학교 대상(大賞) 학교 부문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전국 방과 후 학교 대상은 교육부가 방과 후 학교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해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으로 공교육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100대 우수 학교 선정 및 우수사례 전파를 통해 관심 및 참여를 촉진하고자 실시되고 있다.
방과 후 학교 대상 공모는 학교상, 교사·강사상, 지역사회 파트너상으로 3개 부문으로 나뉜다. 학교상 부문은 공모를 신청한 학교 중 100개의 학교 중 문장초가 상위 20개 학교에 포함돼 장려상을 수상했다.
문장초는 소규모 농촌 학교로 문화적 혜택이 부족한 지역적 특성을 고려 다채롭고 창의적인 프로그램으로 질적 향상을 높이기 위해 우수 강사를 확보해 운영 하는 등 2018학년도 방과 후 학교 운영에 있어 학생·학부모 모두 98%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특히 농산어촌지원 예산 삭감으로 무료 방과 후 운영이 어려웠으나, 각종 공모사업을 통해 예산확보 및 외부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유치하고, 자체예산을 투입하는 등 학력향상, 음악, 미술, 체육, 창의놀이, 돌봄교실 등 총 29개 강좌를 전액 무료로 운영했다.
또한 농촌 소규모 학교 학생들의 기초·기본 학력향상은 물론, 음악 특기적성교육으로 전교생 1인1악기 연주기능 보유, 안전한 방과 후 돌봄 교실 운영 등 높은 성과를 거뒀다.
신화용 교장은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질 높은 강사를 확보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방과 후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