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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A병원, 슈퍼 박테리아 감염 의심 환자 발생
여주 A병원, 슈퍼 박테리아 감염 의심 환자 발생
  • 양병모 기자
  • 승인 2019.01.11 15: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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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시설 통해 입원 환자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CRE) 의심

병원 장기간 항생제 복용에 따른 내성 가능 시사

보건당국 선별검사를 통해 감염여부 확인 및 역학조사

여주에 한 병원에서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슈퍼 박테리아 감염으로 추정되는 의심 환자가 잇따라 발생해 보건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여주시 보건소와 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보건당국은 이 병원에서는 지난 8일부터 현재까지 10여명의 의심 환자가 발생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들 환자는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CRE)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카바페넴내성 장내세균속균종은 주로 의료기관내에서 전파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번에 발생한 환자들은 외부 요양시설에서 입원한 고령의 노인들로 병원 관계자는 장기간 항생제 복용으로 면역력이 떨어져 내성이 생긴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병원 관계자들을 상대로 교육을 진행하고 선별검사를 통해 감염여부를 확인한 후 환자를 입원시키도록 병원 측에 요청했다. 또한 11일 현재 보건당국과 병원 관계자들이 긴급회의를 하는 등 대책 마련을 하고 있다.

이 병원은 환자가 발생하자 감염 환자를 1인 병실에 격리하고 감염의심 환자가 입원 중인 3층 중환자실 병동 일부를 긴급 폐쇄하고 소독을 실시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철저한 환자관리 매뉴얼과 교육을 통해 필요한 조치를 취했다”며 “과거에는 신고 대상이 아니었지만, 최근 환자가 증가하면서 신고 대상인 법정 감염 병으로 전환됐다”고 말했다.

병원 관계자는 “보건당국과 협조를 통해 매뉴얼에 따라 의심환자들을 격리해 관리하고 있다”며 “이번에 발생한 의심 환자들은 외부 요양시설에 수용됐던 중증 환자들로 장기간 항생제 복용으로 세균에 내성이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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