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소방서 소방공무원(소방교 김재윤)이 최근 얼굴도 모르는 환자에게 조혈모세포를 기증해 직장에서 동료 직원들로부터 격려와 박수로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김재윤(30세) 소방관은 과거 군입대시절부터 꾸준히 헌혈 활동을 해오던 중 2016년 4월경 헌혈을 하는 과정에서 협회 관계자로부터 조혈모세포 기증에 관한 안내를 받고 한국조혈모세포 은행 협회에 기증을 신청하게 되었다.
조혈모세포 기증을 신청한 후 5년만에 협회로부터 세포가 일치하는 환자가 있다는 연락을 받아 분당 모 병원에 방문하여 수혜자에게 기증하게 되었다.
김재윤 소방관은 119구급대원으로서 소방활동에 긍지와 보람을 느끼며 개인적으로도 남에게 도움을 줄 수 있었던 사실에 대하여 가슴 뿌듯하고 기증받은 사람이 하루빨리 건강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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