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 요원의 신속한 상황판단이 빛난 순간
여주시 하동 제일시장 도로에서 교통사고 발생 후 도주한 차량을 도시안전정보센터(이하 CCTV 관제센터) 요원의 신속한 지원과 판단으로 검거해 시민안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여주 장날인 4월 5일 사고 도주차량이 있다는 신고를 접수한 여주경찰서는 여주시 CCTV 관제센터로 차량의 위치와 진행방향 확인을 확인해 달라는 요청을 하였다.
사고발생 지점과 시간을 확인한 CCTV 모니터 관제요원이 신속히 차량 소재를 추적 13분 만에 이동한 차량의 위치를 파악해 상황실로 전달해 뺑소니 차량과 운전자의 신변을 확보했다.
사고 후 도주한 차량의 위치 파악 후 검거과정에서 도주의 의사를 가진 운전자가 경찰차량과 2차 충돌사고를 내고 혼잡한 장터로 차량을 운행했고, 도주가 여의치 않자 역주행도 서슴치 않는 등 급변상황이 발생하였으나 차량 동선을 따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 더 이상의 추가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신변이 확보된 운전자는 음주측정결과 운전면허 취소로 확인되어 자칫 봄철 장보러 나온 시민들에게 위험한 상황이 연출될 수도 있었지만 CCTV관제요원들의 신속하고 차분한 대처로 사고자 신변확보와 2차 사고를 예방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 여주시 도시안전정보센터는 안전한 시민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2016년 6월에 개청된 CCTV 관제센터로 여주시에서 경찰관서등 생활안전 기관과 유기적으로 협업하여 안전업무를 지원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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