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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농민기본소득 강연 및 토론회 개최
여주시 농민기본소득 강연 및 토론회 개최
  • 양병모 기자
  • 승인 2018.12.07 18: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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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 기본 삶 위해 농민 기본소득 꼭 이뤄야

여주시는 지난 5일 여주시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2018년 여주시 농민기본소득 강연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농민 1인당 연간 소득이 1000만원도 안 되는 경우가 많아 농촌의 근간이 흔들리고 있어 월 평균 한 농가당 농업인은 50여만원, 비농업인은 30여만원 정도씩 지급하는 지원책 마련을 위해 진행됐다.

이날 강사로 나선 마을연구소 정기석 소장 “독일과 EU에서는 공익형 직불제 시행에 따라 농민은 농가소득의 50~60%를 보존 받고 있어 안정적인 생활을 하며 국가균형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우리도 농민기본소득을 보장해 현재 중앙정부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직불금에 더해 지역단위에서 농민수당 등을 통해 농민의 자존감을 높여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농민기본소득은 단지 수당을 지급하는 차원을 넘어 농민의 사회적 가치를 재인식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며 “농촌 인구를 적정하게 유지해 국가의 환경 보존은 물론 문화경관을 유지하는 차원에서 심중히 살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여주의 농민 수는 여주시 전체 인구의 10.2%를 차지하지만 많은 농민들이 연간 소득 1000만원도 안 돼 생활 기반이 무너지고 있다”며 “농민이 사라지면 여주는 유령도시가 될 수 있는 심각한 문제로 농민 기본소득 문제를 모두가 뜻을 모아 함께 풀어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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