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노인복지관(관장 이석자)은 16일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여주지구협의회(회장 송춘석)와 함께 양측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각 기관의 인적·물적 자원 및 정보 교류와 지역복지 발전을 위한 자원봉사활동 및 프로그램 지원, 지역주민 인식개선 등을 추진하는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우호증진과 협력자 관계로서 역할을 이행하며 적극적으로 활동을 이어나갈 것을 합의했다.
이어 간담회를 통해 두 기관의 사업과 비전을 상호 공유하면서 실질적으로 구체적인 사회적 자원연계를 강화해 나갈 수 있는 방안 등을 논의하며 각 기관의 인프라를 활용, 자원봉사활동 활성화와 자원봉사자 관리 및 교육훈련지원 등 효과적인 관리체계 공동구축을 위한 협력과 지원을 함께 해 나가기로 했다.
송춘석 회장은 “누구나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생명·안전·나눔 단체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기관 간 구체적 협력과 실천으로부터 시작되는 지역 문제에 대한 관심이 복지사각지대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석자 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각종 홍보활동 및 정보를 공유하여 지역주민의 복지욕구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여주지구협의회와 함께 협력해 나가면서 지역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마중물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여주지구협의회는 지난 2006년 여주시 협의회가 결성된 이래 현재 12개 읍·면·동별 단위봉사회가 결성되어 회원 수가 340명에 이르고 있으며 매년 다문화·취약계층 합동결혼식을 비롯해 주거환경개선, 반찬 나눔, 재난구호, 헌혈캠페인 등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꾸준히 활동을 펼치며 나눔을 실천하는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