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천면주민협의체는 오는 4일 여주쎈밸리호텔에서 열릴 예정인 SRF(고형폐기물연료) 열병합발전소 건립 설명회를 거부 반대의사를 밝혔다.
협의체 관계자에 따르면 열병합발전소를 추진하고 있는 엠다온 업체에서 최근 협의체 위원장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제안하는 공문을 보냈다. 협의체 위원들은 설명회 참석을 거부한 상태로 오는 5일 반대 집회에 대한 논의를 할 예정이다.
또한 설명회가 열리는 호텔 주변에서는 열병합발전소 건립을 반대하는 산발적 집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강천협의체를 비롯해 아강지모(아름다운 강천을 지키는 모임)는 지난달 15일 여주시청에서 열병합발전소 건립 반대 집회를 여는 등 주민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강천면주민협의체 관계자는 “(엠다온 업체에서) 협의체 위원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연다는 공문을 보내왔지만 우리는 참석으로 거부했다”며 “설명회와 별개로 내일 주민들과 추가적인 항의 집회 일정을 위한 회의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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