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소방서(서장 염종섭)는 지난 22일 오후 12시23분경 여주시 o동 상점가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소방차량 14대와 소방대원 31명을 동원해 10분만에 신속하게 화재를 진압했다고 밝혔다.
화재는 전통시장과 인접한 상가 건물에서 전기적인 요인으로 발생해 주변으로 연소확대 될 우려가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건물 천장이 그을리고 보관물품과 집기류 등이 부분소실하여 소방서 추산 삼백여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시장은 특성상 점포가 다닥다닥 붙어 있고 겨울철을 맞아 보온재를 많이사용 하는 바람에 대형화재가 우려된다는 지적이 많아, 여주소방서에서는 전통시장에 대해 유관기관과 협의하여 ‘보이는 소화기’를 설치하여 소방시설을 강화하고, ‘점포점검의 날’을 운영하는 등 안전컨설팅을 진행 중이다.
여주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상점가 화재는 빠른 신고와 화재 출동 골든타임 확보,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인근시장에 불이 번지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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