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학년도 대입 명문대 대거 합격, 비결은 '고교학점제의 내실 있는 운영'
여강고등학교(교장 이상철)에서는 개교 50주년을 맞이하여 50년사(1971~2020)를 발간하였다.
학교법인 금배학원(설립자 김이배) 이사장의 건학이념인 교육바른 인성과 창의적인 사고와 예와 의를 겸비한 지혜로운 여강인을 육성 목표를 갖고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관내의 인재를 육성해 왔다.
다른 학교와 차별화되고, 유일하게 운영되고 있는 “캠스데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을 위한 진정한 가르침이 무엇이고, 학생들의 성장이 무엇인지에 대한 작은 대안을 찾으며 미래사회를 위한 교육을 선도한 결과, 이번 21학년도 대입 명문대를 대거 합격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21학년도 대학입시 결과는 1월 7일 기준으로 교육대학으로는 7명이, 각기 한국교원대(1), 서울교대(1), 경인교대(1), 대구교대(3), 청주교대(3), 부산교대(4), 진주교대(1), 광주교대(1)를 합격했다.
- 대학으로는 7명이 각기, 연세대(1), 경희대(1), 한양대(2), 건국대(1), 국민대(2), 숙명여대(1) 서울과기대(1), 성신여대(1), 명지대(1), 숭실대(1), 상명대(1)를 합격했으며, 수도권 및 국립대는 아주대(1), 단국대(1), 경기대(3), 수원대(1), 가천대(2), 충북대(3), 강원대(3) 등을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 성과는 학년당 3개 학급인 소규모 학교에서 나온 합격 결과라 더욱 놀라움을 주고 있다.
2021학년도 대입에서 소규모 학교인 여강고등학교가 우수한 결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탄탄하고 개성 있는 교육과정을 내실 있게 준비한 결과이다.
여강고등학교 이상철 교장 선생님은 “선생님들은 늦은 시간까지 열정으로 학생들을 지도했으며, 행정실 교직원들께서는 교육운영에 차질 없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해준 덕분”이라고 밝혔다.
한편 학교는 인성과 지성을 중시하기에 올바른 학생으로 성장할 수 있는 WOW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수업 및 생활 태도를 변화시켜 공부할 수 있는 학교, 즐거운 학교로 만들었다. 이런 즐거운 학교 문화 속에서 진로와 진학에 목표를 둔 학생들에게 학년별, 단계별 프로그램을 제공했다고 한다.
여강고는 프로그램별로 학생의 진로에 맞는 기초과목 및 선택과목의 정보를 제공하는 교과 박람회를 비롯해, 방과후 시간에 1·2학년은 KEMSS(과목별 진로 및 학업상담 프로그램)를, 3학년은 YES-U와 1335프로그램(1명의 교사가 3명의 학생을 컨설팅을 통해 대학 진학에 유리한 다섯 가지 역량을 관리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런 운영의 결과들은 교사의 관찰과 기록을 통해 학교생활기록부에 차곡차곡 쌓였고, 대입 진학 시 빛을 발했다고 알려졌다.
2025년도에는 자사고, 외고, 특목고 등의 교육의 특혜가 사라지고 교육 평등을 실현시키기 위해 전국적으로 고교학점제가 정착된다고 한다. 이런 시기와 맞물려 2018년도 입학생들에게 여주 관내에서 처음 고교학점제를 적용하고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18년도 신입생들이 20년도에 우수한 입시 결과를 보면 여강고의 내실있는 교육과정과 체계적인 프로그램의 운영이 더욱 부각되며 교육 현실에 공교육을 내실화할 수 있는 하나의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