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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지친 일상, 산에서 치유하세요!
코로나로 지친 일상, 산에서 치유하세요!
  • 곽진식
  • 승인 2020.11.16 15: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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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마감산 등산로 등 정비로 산행의 즐거움 더해

여주시(시장 이항진)는 지역의 대표 등산로인 마감산 등산로의 일부 구간을 새롭게 정비하고 마감산 산행의 즐거움과 안전을 한층 높였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로 단체 실외활동이 크게 위축되면서 주변 가까운 거리에 있는 산을 찾는 나 홀로 등산객들이 마감산을 찾는 횟수도 늘고 있어, 이번 등산로 정비 사업이 좀 더 편안하고 치유의 시간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여주시는 이번 등산로 정비사업으로 경사가 급한 구간에는 나무계단과 난간을 교체해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등산객의 휴식과 여유를 위해 등산로 중턱에 벤치를 설치하는 등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조선6대 왕인 단종이 유배지인 영월로 갈 때 지나갔던 마감산 행치고개 주변을 데크재 계단으로 정비해 운치와 산행의 즐거움을 더했다.

장홍기 산림공원과장은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시민들이 마감산을 오르며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휴식을 취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매일 관내 모든 산림욕장과 등산로 시설물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등산객들에게 산행 중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및 마스크 착용을 준수하여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여주시는 마감산 외에 황학산, 남산, 싸리산 등산로 정비를 이미 마쳤고 올해 말까지 북성산 등산로 정비사업을 완료해 한층 풍요로운 산림행정 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선사할 계획이다.

한편, 마감산은 높이 382m로 그리 높지 않으나, 산책로 같은 완만한 솔숲 등산로와 마귀할멈 바위 등 곳곳에 많은 이야기가 숨어 있는 아기자기함이 아주 매력적인 산이다. 마감산 정상에서 한눈에 보이는 여주시 들녘과 그 속을 굽이치는 남한강의 빼어난 조망은 여주의 산 중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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