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권영일. 이하 ‘협의체’)에서는 지난 27일~29일까지 3일간 관내 주거취약계층 2세대에 대해 ‘강천 행복한 하우스’ 사업을 진행했다.
협의체에서는 2020년에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저소득층 세대를 대상으로 ‘강천 행복한 하우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동안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사업 진행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장마철을 맞이 하여 누수 등 긴급지원이 필요한 세대에 대해 수도시설 및 전기 시설 정비, 지붕 누수에 따른 스레트 및 물받이 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안락한 주거환경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번 사업의 수혜자 중 강천리 권OO씨는 “그동안 장마철만 되면 누수로 인해 수도펌프가 물에 잠겨 누전이 자주 발생하여 수돗물 사용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수도펌프가 물에 잠기지 않도록 새로 설치해 주고, 모터도 새로 바꿔줘서 고마울 따름이다. 앞으로는 물 걱정없이 마음 편히 지낼 수 있을 것 같다.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권영일 민간위원장은 “우리에게 편안한 안식과 지친 몸을 회복할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는 공간인 집은, 인간이 살아가는 데 있어서 가장 필요한 곳이 아닌가 생각한다. 협의체 활동을 통해 저소득층을 가정방문 하다가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낡은 집들을 보았다. 그래서 올해 협의체 사업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게 되었고, 집수리를 통해 이전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게 해드리고 싶었다. 앞으로도 주거환경으로 인해 불편함을 겪는 주민들이 없도록 주거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여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연석 강천면장은 “올 해만 해도 집수리 지원사업을 통해 수혜를 받은 세대가 5가구에 달한다. 이 모든 것이 협의체에서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발굴 및 지원을 아끼지 않았기에 가능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강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함을 전하고, “강천면에서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적극 협력하여 ‘행복한 하우스’를 통해 ‘행복’을 선물 받는 주민들이 많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