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시장 이항진)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수준이 안정적이고, 공공시설 운영중단에 따른 국민 불편사항을 고려해 임시 휴원 중이던 황학산수목원을 7월 21일부터 개원하기로 결정했다.

여주시 황학산수목원은 수도권 방역조치 강화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시행한 임시 휴원 기간 동안 관람객 편의를 위한 목재 시설물 보수와 탐방로 정비, 자생식물 증식과 식재를 꾸준히 실시해오고 있었다.

특히 수목원 운영재개와 함께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수목원 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한 벼과 사초과 전문식물원을 개방해 더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벼과 사초과 전문식물원은 쌀로 유명한 여주시 특색을 살려 벼가 속한 식물분류군을 주제로 2.3ha 면적에 다양한 서식환경을 조성해, 국내외 자생하는 벼과식물과 사초과 식물을 전시한 전문 주제원이다.

여주시(시장 이항진)는 코로나 예방을 위하여 황학산수목원 이용 시 마스크 착용, 한 방향 관람, 이용객간 거리두기를 당부했다.

실내시설인 산림박물관과 난대식물원 온실은 현재 폐쇄 중이다.

곽진식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