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도시관리공단(이사장 여세현)과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조 여주도시관리공단지회(지회장 박진식)는 17일 공단 본부 회의실에서 2020년 단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공단과 노동조합은 올해 4월부터 7월까지 본교섭 5회, 실무교섭 2회를 진행했으며, 노사 간 수많은 쟁점사항으로 협상과정이 순탄하지는 않았으나 전 국민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힘을 합쳐 여주시민을 위해 봉사하자는 노사 간 공통된 이해를 바탕으로 7월 6일 개최된 5차 교섭을 끝으로 극적인 타결을 이루어 냈다.
여주도시관리공단 노사는 ▲전체 조합원 활동시간 확대 ▲근로시간면제자 근무평정 원칙명시 등을 포함한 총 40개 조항을 개정하기로 합의하였다.
여주도시관리공단 여세현 이사장은 “노사가 상호존중하며 평화적으로 교섭을 진행해 좋은 결실을 맺었다. 2020년 단체협약 체결을 계기로 노사상생의 문화를 확립하고 노사협력 하에 더 좋은 근로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협력적인 노사관계를 통해 코로나19와 같은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시민들에게 양질의 공공서비스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공공운수노조 여주도시관리공단지회 박진식 지회장은 “2020년 단체협약 체결을 계기로 상생의 노사문화 기틀이 마련되기를 바라며, 노사 상호 신뢰와 협력으로 공단발전과 여주시민의 행복 증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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