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3개월간 한시적 운영
여주시가 전 시민에게 재난기본소득 10만원 지급에 이어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한시적으로 상․하수도 사용료도 50% 감면하기로 결정했다.
코로나19 장기화에서 비롯된 경제적 위기를 극복하고 시민들의 고통분담 차원에서 사회적 노력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결정으로 수도사용자 월 2만5235건, 285만 톤과 하수도사용자 월 3만4000건 68.3만 톤이 감면대상이다.
수도요금의 경우 관공서와 대기업, 군부대는 제외 대상이며 감면예상 금액만 22억5300만원의 절반인 11억2600만원으로 예상된다. 하수요금은 4억1400만 원의 절반인 2억700만원이다.
이번 감면은 여주시 수도급수조례와 여주시 하수도사용조례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재난사태선포지역 또는 특별재난지역 대상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 따른 것이다.
이항진 시장은 “전 세계가 팬데믹 상황에서 코로나19는 우리에게 공동체 의식이 무엇인지 더 깊이 심어주는 것 같다”며 상하수도 사용료 감면은 위기의식을 보듬고 나누는 공동체 의식으로 전환하기 위한 작은 노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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